세계일보

검색

에릭슨 코리아, ‘Ericsson Innovation Day 2026 Korea’ 개최…AI 시대 네트워크 진화 방향 제시

입력 :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에릭슨 글로벌 전문가들이 AI 시대 네트워크 진화 방향과 한국 시장 인사이트 공유
AI-RAN으로 Physical AI 서비스를 위한 차별화된 품질 제공 및 망 성능과 운용 효율 향상
에릭슨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토마스(Tomas) 산딘 라디오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 (출처=에릭슨 코리아)
에릭슨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토마스(Tomas) 산딘 라디오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 (출처=에릭슨 코리아)

에릭슨 코리아는 서울에서 진행된 초청 고객사 대상 ‘Ericsson Innovation Day 2026 Korea’의 일환으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AI가 네트워크 성능과 운영,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본 행사는 국내 통신사업자, 산업계, 생태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Ericsson이 MWC 2026에서 선보인 주요 기술과 함께 국내 5G SA, 5G Advanced, AI 및 6G 기술 진화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Ericsson은 이번 브리핑에서 ‘AI를 위한 네트워크’와 ‘네트워크를 위한 AI’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AI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맡게 될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AI 글래스, 자율주행차, 첨단 로봇 같은 미래형 서비스는 높은 업링크 성능과 예측 가능한 저지연성, 안정적 이동성을 요구하며, 네트워크 스스로도 AI를 활용해 성능 향상과 에너지 절감, 자동화 운영을 이끄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Ericsson은 5G SA와 5G Advanced를 바탕으로 차세대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최종적으로 AI-native 6G로 확장되는 단계를 설명했다.

에릭슨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토마스 킨만 AI 및 자동화 분야 총괄 (출처=에릭슨 코리아)
에릭슨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토마스 킨만 AI 및 자동화 분야 총괄 (출처=에릭슨 코리아)

AI-RAN은 이러한 진화의 핵심이다. Ericsson은 AI-RAN을 단일 제품이나 특정 가속기에 한정하지 않고, RAN 전 계층에 AI를 적용해 네트워크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스스로 성능과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아키텍처로 설명한다. Ericsson의 AI in RAN 소프트웨어와 AI-ready 하드웨어는 기존 5G 네트워크를 AI-native 네트워크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ISAC(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은 이번 행사의 핵심 하이라이트다. ISAC은 일반적으로 6G 시대의 주요 기술로 기대되고 있지만, Ericsson은 기술 실증 사례를 통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ISAC은 모바일 네트워크가 데이터 전송을 넘어 주변 환경과 객체를 감지하고 위치를 파악하며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장하며, 핵심 인프라, 교통, 산업 현장 및 저고도 경제 등 다양한 적용 분야에서 가능성을 제시한다.

 

AI 확산은 통신사업자에게 새로운 수익화 기회도 제공한다. Ericsson은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 네트워크 품질 보장 기술(QoS·QoD API) 및 동적 AI 오프로딩을 결합해 서비스별로 필요한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커넥티비티를 구현한다. 또한 드론 기반 현장 모니터링과 같은 산업 및 현장 운영 시나리오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네트워크 성능을 지원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ricsson은 6G를 단절적인 세대교체가 아니라 5G SA와 5G Advanced, AI 기반 기능, 개방형·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및 자동화를 바탕으로 한 진화의 결과로 본다. 이를 통해 현재의 네트워크 투자가 AI-native 6G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몰입형 경험과 자율주행 및 산업 자동화 등 미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시벨 톰바즈(Sibel Tombaz) 에릭슨 코리아 대표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네트워크에서 시작된다”며 “AI 서비스가 요구하는 높은 업링크 용량, 예측 가능한 성능,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자체도 AI를 통해 더욱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슨은 AI-RAN, ISAC, 차별화된 커넥티비티와 6G로 이어지는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객과 파트너가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포토

미야오 안나, '상큼 발랄'
  • 미야오 안나, '상큼 발랄'
  • [포토] 아이린 '눈부신 등장'
  • 차희 '반가운 손인사'
  • 서은수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