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박진희도 최근 소셜미디어 활동을 멈췄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진희의 소셜미디어에는 지난달 20일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박위가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21일이다. 다만 박진희의 소셜미디어 활동과 박위 논란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박진희는 박위의 아버지인 박찬홍 PD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2001년 KBS 2TV 드라마 '비단향꽃무'에서 배우와 연출자로 만났다. 이후 박진희는 박찬홍 PD를 아버지처럼 따랐으며, 박 PD는 박진희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기도 했다.
박진희는 2020년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박찬홍 PD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아버지랑 작업을 하면서 그런 마음이 들어서 내가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겠냐'고 했는데 '어 그럼. 너는 내 딸이지'라고 흔쾌히 딸로 받아주셨다. 내가 결혼할 때 아버지로서 축사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위와 그의 동생에 대해서는 "위랑 지우는 아들들이니까 누나는 친누나다, 친동생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위는 지난달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식 경사로를 내려오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박위는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위의 휠체어 바퀴가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는 모습과 사고 뒤 해당 근무자가 사과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박위는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근무자의 모습까지 공개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박위는 이후 영상을 삭제하고 근무자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논란 이후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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