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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에너지, 하동 LNG복합화력 HRSG 1282억 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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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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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하동화력 2·3호기 1000MW LNG복합화력으로 전환…두산에너빌리티와 공동수급체 구성
SNT에너지, 핵심설비 HRSG 설계·제작·공급…LNG 전환사업 확대에 추가 수주 기대

SNT에너지가 낡은 석탄화력발전소를 LNG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대형 사업에서 1282억원 규모의 핵심 설비 공급계약을 따냈다.

 

SNT에너지는 한국남부발전과 약 1282억원 규모의 하동 LNG복합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NT에너지 창원공장 전경. SNT에너지 제공
SNT에너지 창원공장 전경. SNT에너지 제공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기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인 하동화력 2·3호기 1000MW를 고효율 LNG복합화력발전소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다.

 

SNT에너지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분담이행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SNT에너지는 이 가운데 LNG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HRSG의 설계·제작·공급을 맡는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29년 12월까지이고, 계약금액은 SNT에너지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6060억원)의 21.14%에 해당한다.

 

HRSG는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회수해 증기를 생산하고 이를 증기터빈 발전에 활용하는 설비로, LNG복합화력발전소의 효율을 높이는 핵심 장치다. 국내에서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LNG복합화력 전환과 발전설비 현대화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 설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대형 LNG복합화력 프로젝트에서 SNT에너지의 HRSG 설계·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LNG복합화력 및 발전설비 현대화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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