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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일깨운 예술에 대한 헌사”…배우 김신록, 첫 에세이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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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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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동해온 배우 김신록이 첫 에세이집을 출간하고 작가로서 독자들과 만난다.

 

출판사 글항아리에서 지난 8월 27일 출간된 김신록의 첫 에세이집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은 김신록이 영화주간지 ‘씨네21’에 약 1년간 연재한 에세이와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등에 기고한 공연 비평을 한데 묶은 책이다.

배우 김신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신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에는 씨네21에 ‘정화의 순간들’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담았다. 촬영과 공연을 이어가는 배우의 일상에서 출발해 영화와 공연, 미술, 책 등 다양한 예술을 마주하며 떠올린 생각을 기록했다.

 

2부에는 김신록이 30대 후반부터 발표했던 공연 비평을 수록했다. 동료 예술가들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바라본 기록을 통해 배우이자 관객, 그리고 한 명의 예술가로서 김신록이 예술을 대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

 

김신록은 이번 책을 자신에게 영향을 준 예술가와 작품에 보내는 헌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은 삶의 요소요소에서 나를 일으키고 일깨워준 예술가와 예술 작품에 대한 헌사”라며 “이 책을 통해 자기만의 거울을 떠올리고 그 거울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기쁨과 위안을 누린다면 참 좋겠다”고 밝혔다.

글항아리
글항아리

이번 책은 김신록이 2023년 펴낸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 이후 약 4년 만에 내놓는 책이기도 하다.

 

김신록은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연극 ‘프리마 파시’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신록은 오는 16일 북토크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 책에 담긴 예술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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