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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무주택자 주목… 9월 전국 일반분양 1만 8643세대, 가점 낮아도 수도권 대단지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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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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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반분양 43% 급증…성남 분당·평택·인천 부평 등 수도권 대단지 청약 공략법
서울 시내의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시내의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청약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가을 수도권 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1만 3452세대의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서울 분양 물량이 85세대에 불과해 가점이 낮거나 서울 입성이 버거운 3040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경기·인천 주요 대단지로 집중되는 분위기다.

 

3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26개 단지, 총 2만 2704세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 9659세대) 대비 15% 늘어난 규모다. 특히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이 1만 8643세대로 전년 동월(1만 3049세대) 대비 43% 급증하면서, 청약 통장을 쥐고 관망하던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다만 지난 8월의 경우 예정 물량 2만 8015세대 중 실제 공급은 1만 9140세대(68%)에 그쳤던 만큼, 9월에도 단지별 실제 입주자 모집공고 일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서울은 85세대 ‘공급 가뭄’…경기 9544세대·인천 3908세대 출격

 

9월 공급은 수도권 쏠림이 뚜렷하다. 전체 물량의 60%에 달하는 1만 3537세대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반면 서울은 양천구 목동 ‘브라운스톤목동’ 85세대(일반분양 29세대) 1곳에 그쳐 극심한 공급난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실거주와 인프라를 고려하는 3040 세대의 관심은 경기와 인천 대단지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는 12개 단지 9544세대(일반분양 8449세대)가 공급된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하이스트’(1149세대) ▲광주시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1249세대) ▲평택시 세교동 ‘한화포레나지제역’(1098세대) ▲평택시 고덕동 ‘힐스테이트고덕엘리스트A12BL’(942세대)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그로브스위첸’(933세대) ▲화성시 반송동 ‘아크메르동탄’(812세대) 등이 있다.

 

인천은 3개 단지 3908세대(일반분양 2202세대)가 공급된다.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2706세대) ▲검단구 오류동 ‘검단센트레빌그랑포레’(878세대) 등 대규모 단지가 대기 중이다.

 

◆ 지방 9167세대 공급…기준금리 3%·대출 규제 속 ‘자금 계획’ 필수

 

지방에서는 광주(3216세대), 충남(3152세대) 등 6개 지역에서 총 9167세대가 나온다. 광주 북구 임동 ‘챔피언스시티1차’(3216세대)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두정역푸르지오그랑피크’(1438세대) 등이 분양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공급 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3040 청약 대기자들의 철저한 자금 조달 계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연 3.00%)과 금융권의 대출 한도 관리 강화로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무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물량만 보고 청약하기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 인근 단지 실거래가 대비 가격 경쟁력, 대출 실행 가능액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하게 청약 통장을 써야 한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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