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북 도시가스 요금, 9월 일제히 올라…고물가 속 가계 부담 가중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주택용 평균 9.66%, 산업용 ㎥당 4.74~9.9원↑
4인 가구 월 50㎥ 사용시 최대 574원 추가 부담
전북도 “인상 폭 최소화”…“체감 부담 커질 것”

전북 지역 주택용과 산업용 도시가스 다음 달부터 일제히 오른다. 국제 원유가 상승과 인건비·시설 투자비 등 공급원가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지만,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정과 산업계의 에너지 비용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9월 1일부터 도내 주택용 도시가스 공급 비용(소매 요금)을 평균 9.66%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인 가구가 월 50㎥를 사용할 경우 월평균 추가 부담액이 279∼574원가량 늘어난다. 전북도시가스는 기존 4만8665원에서 4만9102원으로 437원, 군산도시가스는 4만8635원에서 4만9209원으로 574원, 전북에너지서비스는 5만1288원에서 5만1567원으로 279원 각각 오른다.

 

산업용 도시가스도 함께 인상된다. 1㎥당 전북도시가스는 958.48원에서 963.22원으로 4.74원, 군산도시가스는 966.9원에서 976.8원으로 9.9원, 전북에너지서비스는 1025.54원에서 1031.04원으로 5.5원 오른다. 이번 조정에는 인건비 상승과 농어촌 지역 배관 투자 확대, 판매 열량 정산금 등 도시가스 공급원가 증가분이 반영됐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 요금(약 90.5%)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 비용(약 9.5%)을 합산해 결정한다.

 

전북도는 “외부 전문 기관의 원가 산정과 물가대책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민 부담과 도시가스사의 안정적인 공급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되, 가계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인상으로 가정은 물론 제조업 등 산업 현장의 비용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료품과 공공요금 등 생활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난방과 취사 등에 필수적인 도시가스 요금까지 오르면서 서민 가계의 체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오피니언

포토

'러블리즈' 류수정, 힙합요정으로 컴백
  • '러블리즈' 류수정, 힙합요정으로 컴백
  • 나나, 시스루 파격 의상으로 볼륨 몸매 과시…매혹 눈빛
  • 송혜교, 도시적인 분위기
  • 정려원, 소녀 같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