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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살렸다”…공연 중 카메라 감독 낙상 막은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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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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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공연 중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을 직접 막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빅뱅의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공연 당시 지드래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소화하던 중 자신을 촬영하던 카메라 감독의 움직임을 살피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카메라 감독은 지드래곤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든 채 뒤로 이동하고 있었다. 촬영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뒤쪽에 있는 무대 가장자리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

이를 알아챈 지드래곤은 즉시 손을 뻗어 카메라 감독의 움직임을 제지했다. 이어 감독이 무대 안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지드래곤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행동한 덕분에 공연의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해당 영상에는 자신이 카메라 감독의 아내라고 밝힌 누리꾼의 댓글도 달렸다. 그는 “지디님이 남편을 살려줬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무대가 한 2m 정도 되는 높이인데, 아시다시피 계속 다가오는 파트라서 앵글 잡으며 뒤로 빠졌다. 지디님 아니었으면 무대에서 낙상할 뻔했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와 아이들 모두 빅뱅의 엄청난 팬인데 이렇게 또 지디님의 은혜를 입었다”며 “남편은 그 덕분에 잘 돌아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일화가 알려진 공연은 빅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다. 빅뱅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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