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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은 직접 봐야’ 옛말…중고거래 플랫폼 매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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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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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품도 중고나라에서…1000만원 백자 팔렸다
택배 거래 건수도 증가…안심결제 등 영향 분석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올해 상반기 고미술품·골동품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올해 상반기 고미술품·골동품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고나라 제공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올해 상반기 고미술품·골동품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고나라 제공

 

중고나라는 이날 같은 기간 고미술품과 골동품의 거래액은 약 183% 증가했다며 이처럼 알렸다.

 

평균 거래 금액은 21만4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약 38% 증가했다.

 

특히 골동품을 거래하는 방식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택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84% 증가했고, 전체 거래에서 택배가 차지하는 비중도 13.3%에서 37.8%로 확대됐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택배 거래가 전체 거래액의 57% 이상을 차지하며 변화가 더욱 두드러졌다.

 

직접 상품을 살펴보고 거래한다는 인식이 강했던 고미술품·골동품의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빠르게 확산했다고 중고나라는 분석했다.

 

가격이 높아질수록 비대면 거래 증가 정도는 더 두드러진다.

 

10만~50만원 상품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50만~100만원 상품은 약 261% 증가했다.

 

100만원 이상 상품 거래는 약 386% 늘어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증가 폭도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백자, 연적 등 수백만원대 고미술품이 택배 방식으로 거래되기도 했다”며 “거래액 상위 상품 가운데 판매자가 조선 후기 고미술품으로 등록한 백자 상품은 약 1000만원에 거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미술품과 골동품은 실물을 확인하는 대면 거래 방식이 익숙한 카테고리지만, 안심결제 등 거래 안전장치가 다양해져 비대면 거래로 확장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중고나라는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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