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천명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강화하는 데 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 이어 연일 지역 현장을 찾으며 이재명정부 지원과 함께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강원 강릉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중국, 북한의 입장이 복잡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가 여러 가지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제가 총리로 일할 때 미국과 중국을 방문해 트럼프(미국 대통령), 밴스(미국 부통령),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난 적 있다”며 “정당 외교는, 특히 미국의 경우 정부 외교와 달리 (미국) 야당과 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월에는 (미국) 중간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전당대회 기간에 약속한 대로 연내에 미국, 중국, 일본을 방문하는 정당 외교를 바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내년 4월 치러지는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가 열린 강릉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궐선거가 예정된 지역으로, 오는 10월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김 대표는 “현재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국회의원은 공백 상태”라며 “지방의회도 시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이 그 역할을 대신해 몫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안 중에 제일 큰 문제 중 하나인 10월 ITS 총회를 지원하는 것도 민주당의 몫”이라며 “그 지원을 위해 ITS 성공 지원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만들기로 결의했고, 강릉 출신의 김우영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당대회가 끝나고 이재명 대통령을 뵌 자리에서도 이번 주에 강릉에 온다는 말씀도 드렸고 ‘앞으로 ITS 총회가 잘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하는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도 약속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17 전당대회 당선 직후, 수해 현장 상황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첫 일정으로 경남 거제를 찾은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첫 현장 최고위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약속하고 실제 실행할 것 중 하나가 주 2회 정도를 ‘이동 대표실’처럼 해서 지역 상주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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