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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좌절’ 정청래, 지지자에 “탈당하지 말고 함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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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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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임 도전이 좌절된 정청래 전 대표가 18일 당원들을 향해 “탈당하지 마시고 정청래와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비록 졌지만, 개혁을 향한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는 승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자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낙선한 뒤 최민희 최고위원의 위로를 받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자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낙선한 뒤 최민희 최고위원의 위로를 받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그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당선은 여러분이 만든 소중한 성과”라며 “저는 제 자리에서 개혁과 4통 통합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의 이 같은 메시지는 지지층 달래기의 일환으로 보인다. 정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지지층의 탈당을 만류했다. 정 전 대표는 “주인이 집을 나가서야 하겠냐”며 “당원 주권 정당의 깃발을 더 높이 들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같은 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 전 대표는 최종 득표율 45.92%로 김민석 전 총리(54.08%)에 밀려 패했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여당 대표로 선출된 김 신임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해 선호투표를 통한 결선투표 끝에 당권을 거머쥐었다. 선호투표제는 선호도에 따라 1~3순위 후보를 명기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득표자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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