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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본상에 바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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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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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대가
특별상 ‘코리안 티처’ 서수진 수상
©BÉNÉDICTE ROSCOT
©BÉNÉDICTE ROSCOT

제10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콜롬비아 출신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사진) 작가가 선정됐다.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18일 관내 통일로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년간 작품 활동을 했던 고(故) 이호철 작가의 정신을 기리고자 구가 2017년 만든 국제 문학상이다.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는 대표작 ‘추락하는 모든 것들의 소음’, ‘폐허의 형상’ 등을 통해 콜롬비아 현대사의 정치적 폭력과 기억의 대물림을 정교한 서사로 형상화해 온 현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대표 작가다. 분쟁과 폭력이 남긴 상처를 성찰하고 기억의 윤리를 실천한 문학적 성취가 높이 평가됐다. 특별상 수상자는 ‘코리안 티처’ 등을 펴낸 서수진 작가다. 상금은 본상 4000만원, 특별상 2000만원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작가들이 소신 있게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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