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확장판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영화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감독 조정래)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16년 개봉한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과정에서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당시 7만5270명의 국민 후원으로 제작돼 35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상영본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같은 피해를 겪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추가한 확장판이다. 참혹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의지했던 소녀들의 우정과 국경을 넘어선 연대를 담았다.
조정래 감독은 개봉에 앞서 “10년 전 ‘귀향’ 개봉 당시 47명이었던 생존 피해자가 현재 5명으로 줄었다”며 “잊혀가는 역사를 다시 기억하게 하고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기억하는 작은 문화적 기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에는 강하나, 최리, 손숙 등이 출연하며 제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커넥트픽쳐스가 배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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