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참가 응모가 20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 참가는 선착순이 아닌 사전 추첨제로 진행되므로 기한 내 응모를 마쳐야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신청에 떨어진 미당첨자나 기한 내 미응모자를 위한 선착순 잔여석 예매가 28일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 계정당 1회 응모 제한 및 선예매 일정
18일 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린다. 참가 응모는 14일 시작되어 20일 오후 2시에 종료된다.
응모 페이지를 통해 계정 1개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4일 오후 5시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 선예매 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결제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6만원이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온라인 추첨을 거치지 않는다. 이들은 28일 오후 2시부터 유선 전화를 통해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 외소주방 도슭수라상 체험과 창극 공연
관람객은 상궁 복장을 한 안내자의 해설을 들으며 경복궁의 밤을 걷게 된다. 왕세자의 업무 공간이었던 계조당을 거쳐 궁궐의 중심 부엌인 외소주방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식사를 한다.
이때 제공되는 식사가 행사의 핵심인 ‘도슭수라상’이다. ‘도슭’은 도시락을 뜻하는 옛말이다.
도슭수라상은 조선 시대 임금과 왕비가 매일 받던 12첩 반상을 현대식 도시락 통에 담아낸 특별식이다. 채식주의자를 고려한 대체 식단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식사 이후에는 자경전과 십장생 굴뚝을 지난다. 집옥재 내부에서 특별 창극을 관람한 뒤 건청궁, 향원정, 취향교를 둘러보며 약 110분간의 일정을 마친다.
◆ 추석 연휴 정상 운영 및 잔여석 선착순 예매
프로그램은 기간 중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된다. 하루 2회 편성되어 오후 6시 20분과 7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운영 기간 중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은 고궁음악회 준비 관계로 행사를 쉰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나흘 모두 정상 운영한다.
이후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외국인 전용 회차로 내국인 참여가 제한된다.
사전 추첨에서 탈락했거나 응모 기간을 놓친 관람객에게도 기회는 남아있다. 28일 오후 2시부터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예매가 진행된다.
잔여석 예매는 사전 응모 이력이 없어도 누구나 결제할 수 있다. 궁능 활용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문의는 전화 상담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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