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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가출 왜 말려”…엄마 머리에 ‘끓는 물’ 부은 10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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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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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말리며 휴대전화 빼앗자 전기주전자로 물 끓여 범행
어머니 머리·다리 등에 끓는 물 부어…2도 화상 입고 병원 이송
경찰, 10대 딸 현행범 체포…피해자 분리 위한 임시조치 검토

가출을 말리는 어머니에게 끓는 물을 부어 다치게 한 1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6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A양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

 

A양은 지난 15일 오전 0시 50분쯤 경기 남양주시 소재 자택에서 어머니 B(52)씨의 머리와 다리 등에 끓는 물을 부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집을 나가 지인과 함께 지내려 했으나 B씨가 이를 말리며 휴대전화를 빼앗자 전기주전자로 물을 끓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범행 직후 집 밖으로 나온 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피해자와 분리하기 위한 임시 조치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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