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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시험관 부작용 딛고 재도전 “폐경 이행기, 시한부 선고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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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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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화면 캡처

 

배우 황보라가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에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기적의 난포로 부작용 시험관 재도전…황보라의 4개월간 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앞선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주사 부작용을 겪어 치료를 중단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폐경 이행기라는 설명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주사 부작용이 심해서 한 달 정도 쉬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왔다”며 “선생님께서 희망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다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폐경 이행기라 1년 동안 배란 유도를 했는데도 배란이 되지 않으면 폐경이라고 하더라”며 “마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느낌이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다행히 진료 결과 기적처럼 난포가 확인됐고, 황보라는 다시 시험관 주사를 시작했다. 그는 “다시 공포의 주사가 시작됐지만 너무 기쁘다”며 “기대도 안 했는데 난포가 있다고 해서 믿기지 않았다. 요즘 첫째 우인이 육아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 김영훈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황보라는 난자 채취를 앞두고 “남자는 정자만 채취하면 되는데, 채취 전날까지 술을 마시지 말라고 여러 번 당부했다”며 “그런데 와인을 한 잔 마셨다고 해서 너무 화가 났다. ‘넌 하는 게 뭐가 있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날 ‘둘째 안 하겠다’며 집이 발칵 뒤집혔다”며 “오늘 배아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아빠 탓으로 하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수면마취를 통해 난자 채취를 마친 황보라는 성공적으로 시술이 끝났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사업가 김영훈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첫아들 우인을 품에 안았다. 현재 둘째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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