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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마시며 피싱 예방”… 경남경찰청·해쉬커피, ‘1394’ 홍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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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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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3)을 구(9)하는 사람(4)들’, 기억하기 쉬운 신고전화 ‘1394’ 알리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과 신종 스캠 등 사기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일상 속 예방이 중요해진 가운데 경찰이 시민과 친숙한 공간인 카페를 통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프랜차이즈 카페 ‘해쉬커피’와 손잡고 피싱 범죄 대응 통합 신고·상담 전화인 ‘1394’를 알리는 생활 밀착형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경찰청-해쉬커피, 신고 전화 1394 알리기 홍보 캠페인.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해쉬커피, 신고 전화 1394 알리기 홍보 캠페인. 경남경찰청 제공

이번 캠페인은 기존 전기통신금융사기 신고대응센터 번호(1566-1188)가 길고 기억하기 어려워 긴급한 상황에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롭게 바뀐 ‘1394’는 범정부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의 대표 신고 전화로, ‘국민의 일상(13)을 구(9)하는 사람(4)들’이라는 직관적이고 친근한 의미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음료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법을 접할 수 있도록 4가지 종류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신고 전화 1394 홍보 포스터. 경남경찰청 제공
신고 전화 1394 홍보 포스터. 경남경찰청 제공

컵홀더를 비롯해 매장 내 홍보 스크린, 신메뉴 게시대, 티슈 등에 피싱 범죄의 주요 유형과 예방법, 신고 전화 ‘1394’의 의미를 보기 쉽게 구성해 넣었다.

 

이에 따라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급할 때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신고 번호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영 해쉬커피 대표는 “이번 경찰과의 협업으로 피싱 범죄 피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전국 매장에서 같은 홍보물이 노출되는 만큼 신고 전화 ‘1394’의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동현 경남청 홍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접점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신종 금융 범죄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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