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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양교 아래 금호강서 70대 추정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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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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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아양교 인근 금호강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쯤 대구 동구 아양교 아래 금호강에서 “시신으로 보이는 물체가 물에 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펜스가 설치된 대구 동구 아양교 모습. 대구 동구 제공
안전펜스가 설치된 대구 동구 아양교 모습. 대구 동구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강물 위에 있던 시신을 무사히 인양한 뒤,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대기 중이던 경찰에 시신을 인계했다.

 

경찰의 1차 확인 결과, 발견된 시신에서는 육안상 타살을 의심할 만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검시를 진행하는 한편, 지문 감정 등을 통해 거주지와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자살을 비롯해 범죄 연루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 동구는 아양교 일대에서 투신이 잇따르자 2018년 스마트 관제와 투신방지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2022년 물리적 안전 펜스 등을 설치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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