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48)의 다이어트 비결이 다름 아닌 한국식 아침 식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워킹맘이자 인권 변호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아말 클루니의 식단과 운동 비법을 조명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의 하루는 뜻밖에도 한국 음식으로 시작된다.
아말 클루니는 참기름과 마늘, 해조류가 듬뿍 들어간 한국 전통 음식인 미역국 한 그릇으로 아침을 여는 것으로 전해졌다. 점심은 저지방 단백질 위주로 짜여 있다. 클루니 부부는 2013년부터 이탈리아 코모 호수 출신 개인 셰프 비비아나 프리찌를 두고 식단을 관리해왔다.
과거 이들의 집을 방문했던 한 매체 기자는 "셰프가 준비한 점심 식탁에는 샐러드, 칠면조 미트볼을 곁들인 스파게티, 레몬 소스를 얹은 닭가슴살이 차려져 있었다"며 담백한 식단을 전하기도 했다.
물론 매일 절제된 식사만 고집하지는 않는다. 아말 클루니는 일주일에 한 번 가족과 함께 '피자 나이트'를 즐기며,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루콜라 샐러드를 곁들인 마르게리타 피자로 알려졌다.
남편 조지 클루니(65)도 셰프와 함께하는 저녁 식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 부부는 요리 실력이 형편없어서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는 건 고래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며 "손맛이 워낙 훌륭해 이제는 쌍둥이와 함께 매일 밤 집에서 먹는다. 친구들도 동네 식당보다 우리 집 밥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탄탄한 몸매는 꾸준한 운동에서 나온다. 아말 클루니는 매일 한 시간씩 걷고, 20분씩 근력 운동과 필라테스를 병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즐기는 운동은 테니스다.
조지 클루니는 아내의 운동 신경에 대해 "아말은 정말 뛰어난 운동선수다. 나도 젊을 때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해봤고 지금도 운동을 곧잘 하는 편인데, 아말은 나를 완전히 처참하게 이긴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아말 클루니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까르띠에 여성 이니셔티브 20주년 행사의 '까르띠에 다이얼로그' 세션에서 결혼 이후 쏟아진 대중의 관심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2017년 쌍둥이 출산 이후 커리어와 사생활의 경계가 흐려지며 법정 옷차림까지 신경 쓰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런 일차원적인 시선이 좀 신경 쓰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런 건 내 삶을 살아가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자신이 하는 일에 능숙하다면 그 능력은 저절로 드러나게 마련"이라며 "가족이나 내 관계에 중요한 일들을 하는 데 대중의 관심이 방해가 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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