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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속 남부지역은 가뭄…농식품부, 하천수 이용 용수확보 선제적 추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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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현상철 기자 sc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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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남부지역의 가뭄 상황을 감안해 가뭄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부터 최근 2개월간 전국 강수량은 324mm로 평년의 79% 수준이다. 강수량이 줄면서 전국 평균 저수율은 62.0%로 평년 저수율(71.8%)의 86.4%에 그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 뉴시스

지역별로 최근 2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경기도와 충북·충남도, 제주도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반면, 전북과 전남은 평년과 비교해 65.3%, 73.8% 수준에 머물렀고, 경남은 42.6%에 불과했다. 경상·전라 지역 14개 시·군은 위기경보 상 ‘관심’, 7개 시·군은 ‘주의’, 1개 시·군은 ‘경계’ 단계다. 또한 남부지역은 당분간 강수 예보가 없고, 폭염까지 예상되어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에 하천수를 이용한 저수지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가뭄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용수 절약 방안(제한급수, 퇴수 재이용 등)과 용수 추가 확보(관정, 양수장비 등) 대책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가용 재원·장비를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가뭄 대책 지원 소요를 파악해 가뭄이 심한 지역에는 급수대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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