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사건' 수사를 담당하면서 주요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된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강력팀장의 구속 기간이 늘어났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증거인멸·직무유기·공무상비밀누설·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박모(57) 경감의 구속 기간을 연장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 경감은 광산서 형사과 강력팀장으로 장윤기 사건을 최일선에서 지휘했던 지난 5월 주요 증거물인 훼손된 리얼돌, 케이블타이(결박 도구) 등의 존재를 알고도 실물로 확보하지 않은 혐의다.
또 '봐주기 수사' 의혹이 연일 확산하던 이달 초에는 케이블타이를 촬영한 현장감식 영상을 삭제하도록 지시하는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이 송치한 박 경감의 구속 만료 기한은 이날이었다.
경찰 특별수사단과 별도로 박 경감을 입건한 광주지검은 구속 기간을 열흘 늘려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내달 초 기소할 예정이다.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을 동시에 진행 중인 검찰과 경찰 특수수사단은 이날도 광산경찰서, 광주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 일선 수사를 담당했거나 '사건 분리' 등 의사결정에 관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아이슬란드 “EU 가입하고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23/128/20260723525154.jpg
)
![[기자가만난세상] 카보베르데 돌풍과 한국축구 민낯](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23/128/20260723525095.jpg
)
![[삶과문화]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9/128/20260409519620.jpg
)
![[박일호의미술여행] 햇살이 넘치는 주말을 기다리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23/128/2026072351835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