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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투수도 번쩍” 나성범, 팬심 사로잡았다…6월 KBO ‘CGV 씬-스틸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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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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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 일으켜 세운 스포츠맨십 화제…팬투표 36.5% 1위
윤동희·박건우·박치국 제치고 선정…‘영화 같은 순간’ 주인공

2026시즌 KBO리그를 뜨겁게 달군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나성범이 그라운드 위 ‘영화 같은 장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허구연 총재)와 CGV는 23일 나성범을 ‘6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허구연 총재)와 CGV는 23일 KIA 타이거즈 간판 타자 나성범을 ‘6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허구연 총재)와 CGV는 23일 KIA 타이거즈 간판 타자 나성범을 ‘6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KBO 제공

씬-스틸러상은 KBO리그에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명장면의 주인공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수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응원단, 구장 운영 인력 등 야구장 안에서 활약하는 모든 관계자가 시상 대상이다.

 

나성범은 지난달 경기에서 주루 도중 중심을 잃고 넘어진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을 번쩍 일으켜 세우는 스포츠맨십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승부를 떠나 상대 선수를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팬들의 선택도 압도적이었다.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4일 자정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9240표 가운데 3372표(36.5%)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끝내기 안타 뒤 동료들에게 유쾌한 물세례를 받은 롯데 윤동희는 1982표(21.5%)로 2위, 팀 동료의 마지막 타석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린 NC 다이노스 박건우는 1947표(21.1%)로 3위를 기록했다. 투수답지 않은 몸을 던지는 다이빙 캐치로 화제를 모은 두산 베어스 박치국은 1938표(21.0%)를 얻었다.

 

CGV는 KBO와 함께 매주 일요일 두 경기를 전국 극장에서 생중계하며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극장 생중계 일정과 상영관 정보는 CG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KBO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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