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키우고, 환경 지키고… 지속가능한 성장 만든다
각 기업의 사업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하고 있다. 전국 유통망과 기술, 교육 경험, 문화 콘텐츠, 공급망 관리 능력 등 각 기업이 축적한 자산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방식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두드러진다.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청년에게 인공지능(AI)과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다문화 청소년의 언어·문화적 강점을 인재 경쟁력으로 키우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재생에너지 전환이 본격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협력사, 공공기관이 자원순환과 해양 정화에 함께 참여하는 활동도 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본업과 분리된 부수적인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타스만은 넓은 적재 공간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춰 레저와 일상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패밀리카입니다.”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의 연식변경 모델인 ‘더 2027 타스만’의 계약을 시작했다. 기아는 타스만을 업무와 레저에 주로 쓰이던 기존 픽업의 영역을 넘어 일상적인 가족 이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패밀리카로 내세운다. 픽업 특유의 적재 능력과 험로 주행 성능에 넓은 실내 공간, 편안한 승차감과 다양한 주차 편의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타스만은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바디 온 프레임은 차량의 뼈대인 프레임 위에 차체를 별도로 얹는 방식으로, 차체와 프레임이 하나로 결합된 일반 승용차보다 무거운 화물과 외부 충격을 견디는 데 유리하다. 노면에서 발생한 충격과 진동도 프레임과 차체 연결부를 거치며 단계적으로 줄어 노면 소음과 진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승차감도 패밀리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여러 장의 강철판을 겹쳐 만든 전용 판스프링은 평소에는 일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처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화물을 실었을 때는 무게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도록 설계됐다. 충격 흡수장치에는 노면 진동의 빠르기에 따라 충격을 줄이는 정도를 조절하는 밸브와 우레탄 완충재를 적용해 큰 요철을 지날 때 차체에 전달되는 진동을 줄였다.
엔진으로 공기를 보내는 통로와 탑승 공간에는 소리를 흡수하거나 차단하는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 탑승 공간과 적재함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줄이는 구조도 반영했다.
실내 공간은 동급 픽업 가운데 넓은 수준으로 확보했다. 2열은 무릎과 앞좌석 사이 공간이 최대 940㎜이며, 머리 위 공간은 1004㎜, 좌우 어깨 공간은 1516㎜다. 2열 좌석은 앞뒤 이동과 등받이 각도 조절이 연동되는 구조로, 등받이를 최대 30도까지 기울일 수 있어 장거리 이동 때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납과 충전 편의성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조수석 수납함 위쪽에는 선글라스나 지갑 같은 작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앞좌석 중앙에는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장치와 컵받침 2개를 배치했다.
대형 차체의 주차 부담을 줄이는 기능도 적용했다. 차량 주변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보여주는 화면을 통해 사방 360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통 픽업에 필요한 험로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전자식 사륜구동 장치는 일반 도로 주행과 고속·저속 사륜구동에 해당하는 2H·4H·4L 모드와 함께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바퀴의 구동력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4A 모드를 지원한다. 주행 환경에 따라 자동·눈길·진흙길·모래길·바위길 등 5가지 노면 주행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타스만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운전자 보조 기능도 적용됐다. 후진할 때 좌우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커지면 제동을 돕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을 갖췄다. 도로 상황에 맞춰 안전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돕는 길 안내 기반 정속주행 보조 기능도 적용했다.
기아는 타스만 전용 추가 장착 용품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 주행은 물론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려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국 기아 오토큐와 연계한 장착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용도와 취향에 맞게 차량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타스만은 기존 픽업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힌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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