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키우고, 환경 지키고… 지속가능한 성장 만든다
각 기업의 사업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하고 있다. 전국 유통망과 기술, 교육 경험, 문화 콘텐츠, 공급망 관리 능력 등 각 기업이 축적한 자산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방식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두드러진다.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청년에게 인공지능(AI)과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다문화 청소년의 언어·문화적 강점을 인재 경쟁력으로 키우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재생에너지 전환이 본격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협력사, 공공기관이 자원순환과 해양 정화에 함께 참여하는 활동도 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본업과 분리된 부수적인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이마트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 전국 해안 정화활동을 확대하며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가플지우는 이마트가 2018년 한국P&G, 글로벌 재활용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라는 뜻에서 보듯,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배출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까지 연결하는 국내 대표 자원순환 플랫폼이다.
가플지우는 기업이 주도하는 일회성 환경 캠페인을 넘어 고객, 기업, 공공기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ESG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고객이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폐플라스틱을 배출하면 이를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고, 해안 정화활동과 환경교육 등으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가플지우는 참여 기관과 활동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했다. 지난 4월에는 가플지우 캠페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협약에는 이마트, 한국P&G, 해양환경공단, 브리타코리아, 자원순환연대, SSG닷컴, G마켓, 신세계아이앤씨,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기존 파트너사에 더해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해양복원환경단체 블루사이렌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창열 이마트 ESG담당은 “앞으로도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지속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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