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유해란에 ‘한국 간판’ 뺏긴 김효주 독기 품었다…스코틀랜드서 ‘한국 1위’ 탈환 총력전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수정 :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올해 미국 2승·한국 2승 거두며 ‘펄펄’
메이저 2승 거둔 유해란에 세계3위 내줘
마지막 메이저 앞두고 통산 10승 도전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김효주(30·롯데)는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찍고 있다.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에 이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효주가 한 시즌에 2승과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효주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랭킹도 데뷔 이래 가장 높은 3위까지 끌어 올려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효주. AFP연합뉴스
김효주. AFP연합뉴스

하지만 김효주의 아성이 갑자기 흔들리고 있다.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의 등장 때문이다. 유해란은 6월 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2개 대회를 잇따라 석권했다. 유해란은 이런 빼어난 성적 덕분에 이번주 세계랭킹이 7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고 3위이던 김효주는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자존심에 상처가 난 김효주가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개막하는 ISPS 한다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해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을 한주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김효주. AFP연합뉴스
김효주. AFP연합뉴스

김효주가 한국 선수 최고 랭킹 자리를 유해란에게 내줬지만 샷감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대회에서도 2승을 거뒀을 정도다. 그는 올해 LPGA 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성적을 다섯 차례 기록했고 준우승도 한 차례 차지했다. 다만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선 아쉬운 성적을 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42위로 밀렸고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26위에 머물렀다. 따라서 김효주가 다시 한국 선수 최고 랭킹 자리를 되찾으려면 시즌 마지막 메이저를 앞둔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김효주는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매년 좋은 성적을 냈다. 2022년 공동 3위, 2023년 2위를 거뒀다. 2024년엔 33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준우승을 거둘 정도로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만큼 이번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넬리 코르다. AP연합뉴스
넬리 코르다. AP연합뉴스

이번 시즌 메이저 2승 포함 시즌 4승을 거둔 넬리 코르다(28·미국)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메이저 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놓고 유해란과 다투는 코르다는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충격의 컷탈락을 당했다. 지난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5위에 오른 코르다는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 이번 대회는 AIG 오픈을 준비하기에 완벽한 기회”라며 자신감을 보여 김효주와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오피니언

포토

선미, 핑크 메이크업에 금발까지
  • 선미, 핑크 메이크업에 금발까지
  • 강예원, 20대 같은 동안 미모
  • 아이들 미연, 여신 미모에 섹시미까지 장착…글래머 몸매
  • 문가영, 휴대폰 속 얼굴 옆에서도 굴욕 없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