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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JYP 꼴 보기 싫어…녹음하다 노이로제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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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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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화면 캡처

 

가수 선미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의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선미를 비롯해 유노윤호,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미는 자신의 롤모델로 유노윤호를 꼽았다. 이에 이상민이 “박진영도 열정으로는 빠지지 않는데 서운해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선미는 “JYP 피디님도 정말 열정적이지만 약간 꼴 보기 싫다”며 웃음을 터뜨린 뒤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 열정이 가득한 건 알겠는데 계속 우리한테 ‘열정적이어야 한다’고 주입식으로 이야기한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진영과의 녹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선미는 “박진영 때문에 녹음하면서 노이로제에 걸릴 뻔했다”며 “‘24시간이 모자라’를 녹음할 때 제목에 나오는 ‘모’ 한 글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모’는 너무 찰나에 지나가는 한 글자인데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 한 글자만 3일 동안 계속 녹음했다”며 “나중에 완성된 음원을 들어도 솔직히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붐이 “3일째에도 비슷하게 불렀는데 ‘이거다’라고 한 것 아니냐”고 묻자 선미는 “맞다. 갑자기 ‘이거다’라고 하셨다”고 인정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선미는 솔로 데뷔 당시 맨발 퍼포먼스에 얽힌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24시간이 모자라’ 무대를 맨발로 했는데, 바닥에 압정이나 스테이플러 심 같은 위험한 물건이 있을 수 있어서 항상 무대에 오르기 전 직접 확인한 뒤 공연했다”고 밝혀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박진영과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선미는 데뷔 시절 무대를 위한 세심한 준비 과정까지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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