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이전 배송, 늘어난 수요 대응에 총력”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감사 페스티벌’이 예상을 크게 웃돌며 행사 기간 판매 규모가 약 4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지급 규모도 당초 계획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지급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규모는 약 8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당초 삼성전자는 약 4000억원 규모의 상품권 지급을 예상했지만 행사 기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구매 금액의 20%를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 구조를 감안하면, 감사 페스티벌 기간 삼성전자 제품 판매 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 주요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5년간 5조원 사회공헌’ 계획의 첫 실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노사 합의 이후 기업의 성장 성과를 소비자와 지역경제에 환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기획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함께 노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일부 인기 제품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공급 지연에 따른 배송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갤럭시 S26 울트라’ 자급제 모델의 경우 예상보다 판매량이 늘어 재고 부족으로 배송까지 약 한 달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TV와 PC 등 일부 제품군도 출고가 지연되면서 배송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TV와 PC 등 일부 품목도 예상보다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디지털온누리 상품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9월 5일까지 제품을 수령하지 못할 경우 대처 방안을 문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7월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늘리는 한편, 감사 페스티벌 주문 물량을 우선 공급하는 데 생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감사 페스티벌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차질 없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부 품목은 재고 부족으로 예상 수령일보다 1~2주가량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나, 9월 5일까지는 모든 구매 고객이 제품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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