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중·저신용자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지난달 일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포용금융 차원에서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나오는 조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정부가 최대 주주인 국책은행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이 주목적이지만 일반 시중은행처럼 개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에 나오는 대출 상품은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일반 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연 4.9% 단일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원리금도 최장 10년 이내로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만 34세의 청년 고객에게는 0.2%포인트 추가 우대 금리를 적용, 연 4.7%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생산적·포용금융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앞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5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금융의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 관계자는 “금융이 꼭 필요한 중·저신용 고객의 금리와 상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포용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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