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워킹그룹 제5차 회의 개최, 안동 하회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논의
세계유산 연계 관광코스 개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북부권 관광경쟁력 강화 모색
경북도는 안동 하회마을의 '선유줄불놀이'를 세계적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전날 문화관광 워킹그룹 제5차 회의에서 나온 선유줄불놀이 활성화 및 하회마을 관광 자원화 방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하회선유줄불놀이 활성화 및 안동 하회마을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경북연구원 사현지 부연구위원은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공연 주기 정례화를 통한 고정적 관광수요 창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의 보존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법규상 설치가 가능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 방안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하회마을 관광 자원화를 위해 입장료 수입을 콘텐츠 개발과 인력 확충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병산서원과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자는 의견 등도 나왔다.
도는 이번 워킹그룹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하회선유줄불놀이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안동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 관광코스 조성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북부권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안동 하회마을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관광지가 아니라 600년 전통의 유교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생활문화 공간이자 세계인이 함께 보전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주민의 삶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안동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전통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과 부용대, 만송정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통 불꽃놀이다.
강 위로 띄운 배와 줄에 매단 숯 봉지에서 떨어지는 줄 불, 달걀 불 등이 어우러져 하회마을 특유의 고즈넉한 야간 풍경을 연출한다.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함께 보며 감탄하는 모습이 포착된 뒤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노르웨이의 ‘바이킹 응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5/128/20260715523376.jpg
)
![[세계포럼] 허세와 무비(無備)](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25/128/20260225519433.jpg
)
![[세계타워] 보유세 강화와 병행해야 할 대책](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25/128/20260325521162.jpg
)
![[사이언스프리즘] 말랑말랑한 뇌가 인생을 바꾼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25/128/2026022551929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