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둘째 아들의 연예계 데뷔를 막기 위해 배우 서강준에게 직접 부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성령,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성령은 두 아들의 외모와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둘째 아들의 과거 길거리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김성령은 “작은아들이 중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며 “그때 확 보냈어야 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캐스팅을 제안한 곳은 배우 서강준이 소속돼 있던 판타지오였다. 김성령은 “회사에서 아들에게 연락을 주겠다고 했고, 둘째도 합격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고민하던 김성령은 결국 아들 몰래 특별한 선택을 했다. 그는 “둘째 몰래 서강준에게 부탁해서 ‘아들에게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성령은 현재 둘째 아들의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지금은 학생이고 DJ 활동을 하고 있다”며 “DJ 이름은 ‘DJ 위스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자기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두 아들에 대한 자랑도 이어갔다. 그는 “아들 둘이 서로 엄마와 아빠의 좋은 점을 닮았다고 아웅다웅한다”며 “둘 다 저를 닮은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식당에 가면 서비스해주시는 분에게 누가 더 잘생겼냐고 물어본다”며 아들들의 남다른 자신감을 전했다.
첫째 아들에 대해서는 “웨이크서핑 대회에서 2등도 했고 스키 강사 자격증도 땄다”며 운동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그해 KBS 2TV '연예가중계' MC로 데뷔했다. 1996년 3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2001년생, 2005년생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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