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겐트대학교의 한국 캠퍼스와 부설 마린유겐트 코리아가 기후회복에 대해 글로벌 석학들과 머리를 맞댔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마린유겐트 코리아는 14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연안습지 생태계, 철새 이동 경로 보전 및 기후 회복력’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EAAFP)’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이날 박지혜 마린유겐트 코리아 한국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의 석학들이 다수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글로벌 갯벌 연대: 과학·자연·사람·평화를 잇다. 황해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한 총장은 “습지·철새 보호와 자연 기반의 기후위기 해법을 찾는데 실질적인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성과는 11월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는 ‘제2회 EAAFP 과학 심포지엄 및 FUA(철새이동경로 대학연합) 총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겐트대 측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연구와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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