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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공습에 이란 석기시대로 후퇴"…전쟁 확대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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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 능력이 크게 약화됐다며 "상당 부분 석기 시대로 되돌아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이란 공세 성과를 설명하며 "이란의 힘이 상당 부분 빼앗겼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에게 남은 것은 있지만, 그것마저 대부분 빼앗겼다"며 "그들의 함선은 159척이었는데, 그 159척 모두 바닷속에 가라앉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은 200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제 비행기는 모두 사라졌다"며 "레이더도 없어졌고, 대공 방어 시스템도 사라졌으며, 무기 제조 능력도 약 84% 정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완전히 파괴됐다"며 "그 나라는 4개월 전과는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4개월 만에 그들을 상당 부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았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여전히 미사일 등 일부 군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과거로 회귀한 기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중동의 폭군이었다"며 "그들이 나를 괴롭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한 미국의 재개된 공습 작전을 "군사적 소규모 충돌"이라고 규정하며 장기적인 전쟁 단계로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공습 지속 여부와 관련해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들의 능력을 상당히 약화시켰지만, 그들은 당분간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면서도 당초 행정부가 설정했던 4~6주의 전투 기간을 넘어선 상황에 대해서는 "베트남에서는 19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온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은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낼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이란 정권과 협상을 통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며 "이틀 전에 그들과 계약을 맺었지만, 그쪽에서 '그 계약으로는 안 되겠다.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 합의 가능성은 낮다고 인정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가능성은 열어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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