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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뮤지컬 공연 중 배탈…연예계 은퇴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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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뮤지컬 공연 중 갑작스러운 배탈로 은퇴까지 생각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아이비, 차정원,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가수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SBS 제공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가수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SBS 제공

이날 이상민은 아이비에게 실제 성격에 대해 질문했다.

 

이상민이 "강해 보이고 세 보인다. 살면서 쫄아본 적 있냐"고 묻자 아이비는 "맨날 쫀다"고 답했다.

 

아이비는 "10년 전부터 무대 공포증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도 무대에 오르기 전에 약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붐이 "이제 베테랑 배우인데 은퇴할 정도로 쫄린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아이비는 출연진을 향해 "다들 무대 경험이 많지 않냐. 혹시 급똥 경험 없으시냐"고 되물었다.

 

그는 뮤지컬 공연 중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떠올리며 "공연 전에 먹은 게 잘못돼서 배탈이 났다. 하필이면 뮤지컬 '시카고' 공연에서 가장 안무가 격한 구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인적인 힘이 나왔다. 춤을 추는 만큼 괄약근에 힘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비는 "그 곡이 끝나고 1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었다"며 "의상을 다 찢으면서 나가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다신 그런 경험 안 하려면 은퇴하는 게 낫다. 너무 듣기 힘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수지도 비슷한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나도 '개그콘서트' 녹화 중에 가스로 위기가 온 적이 있다. 가스 소리가 꽤 크게 들렸다"고 털어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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