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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돌봄 필요한 어르신 305명 맞춤형 지원 [지방자치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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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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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달서형 통합돌봄(달서가(家)돌봄)’ 시행 100일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05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419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달서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다. 달서구는 이를 위해 올해 1월 전담 조직인 행복돌봄과를 선제적으로 신설한 바 있다.

대구 달서구 지역 어르신이 ‘달서가 돌봄 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지역 어르신이 ‘달서가 돌봄 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구는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3개 동의 맞춤형복지팀을 신청 창구로 운영 중이다. 또한 월 2회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 복합적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 현재 달서형 통합돌봄은 보건의료∙가사∙식사∙병원 동행방문∙운동∙주거환경 개선 등 13개 기본돌봄사업을 비롯해 퇴원환자 회복의 집, 돌봄가족 심리지원 등 8개 특화사업,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6개 사업 등 총 27개 사업으로 촘촘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 제공 현황을 살펴보면 식사 지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가사 지원과 방문운동, 병원 동행 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달서형 인적 안전망인 ‘달서가(A)돌봄 3대(代) 활동가’ 운영도 본격화됐다. 어르신이 참여하는 ‘건강돌봄단’, 지역주민 중심의 ‘이웃돌봄단’, 대학생과 봉사단으로 구성된 ‘멘토링돌봄단’이 대상자 발굴과 안부 확인, 정서 지원, 복약 관리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을 펼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역 병원과 복지기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 28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찾아가는 돌봄상담소 운영과 약사회 연계 홍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퇴원환자 회복지원사업인 ‘달희네 집’은 전국 최초로 숙박업소를 복지자원으로 활용하고 사회공헌사업비로 재원을 마련한 사업이다. 이런 창의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2026년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4월 23일 통합돌봄 실무분과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달서구 제공
지난 4월 23일 통합돌봄 실무분과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달서구 제공

달서구는 7월 중 ‘달서! 다시, 청춘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어르신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건강관리와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달서형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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