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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성수기 앞두고 ‘무재해 1000일’ 도전… 현장 안전망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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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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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대표 등 직접 현장 점검… 위험 구역 반사 테이프 부착 및 형광 X반도 지급
하림 제공
하림 제공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에 위치한 함열농장에서 ‘생계 출하시 안전사고 예방 1000일 발대식 및 성수기 격려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닭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주야간으로 이어지는 출하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시작된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7명과 상차 및 운송업체인 석천운수 관계자 4명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방역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 현장 위험 요소 선제적 제거… 야간 시인성 확보 집중

 

이번 발대식에서는 야간 출하 작업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안전 조치들이 시행됐다. 정호석 대표이사와 석천운수 이석재 대표는 출하 작업에 투입되는 지게차 등 장비에 안전 스티커를 직접 부착했다. 아울러 사료빈과 기둥 등 농장 내 주요 위험 구역에 야간 식별을 돕는 반사 테이프가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장비 전달도 이뤄졌다. 하림 측은 야간 상차 작업자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형광 X반도 141개를 지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무재해 기록판 앞에서 안전 구호를 제창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 하림·석천운수 상호협력 체계 구축… 실질적 안전 조치 이행

 

하림과 석천운수는 현장의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림은 ▲안전사고 예방 포스터 제작 및 부착 ▲농장 내 반사 테이프 부착 ▲SNS 홍보 영상 배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운송업체인 석천운수는 ▲작업자 보험 가입 및 주기적 안전 교육 ▲지게차 전후방 안전 표시등 부착 ▲현장 작업자 X반도 착용 의무화 등을 이행할 계획으로 관측된다.

 

안전결의와 함께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는 농가와 근로자들을 위한 격려 행사도 진행됐다. 하림 임직원들은 원활한 닭고기 공급을 위해 힘쓰는 농장주와 작업자들에게 삼계탕 선물세트와 수박, 포도당 음료 등을 전달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물량이 집중되는 성수기일수록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경영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농가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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