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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바다친구들, 뮤지컬 무대서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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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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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국민 인기 과자 모티브
24일부터 마포아트센터 공연

물고기·문어·게·불가사리부터 고래·상어까지 다양한 바닷속 캐릭터가 담긴 과자 ‘고래밥’이 1984년 출시 42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마포문화재단은 ‘고래밥’의 세계관을 무대화한 가족뮤지컬 ‘고래밥-바다 대운동회’(포스터)를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과 오리온, 아트큐브컴퍼니가 협력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박스 속 과자로 만나던 16가지 바다 친구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와 춤, 퍼포먼스로 되살아난다. 친근한 브랜드와 무대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에게는 몰입감을, 부모 관객에게는 추억을 전한다는 설명이다.

관객참여형으로 기획된 ‘고래밥-바다 대운동회’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낮춘 이머시브 형식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라두의 고래팀과 후크의 상어팀이 바다과자 이름을 걸고 맞붙는 ‘제42회 바다 대운동회’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관객은 각 팀의 응원단으로 참여해 공연의 흐름에 함께한다.

공연장에서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객에게는 공연 중 활용할 수 있는 응원용 클램퍼가 제공되며, 공연 전후에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창작진에는 뮤지컬 ‘100층짜리 집’ 시리즈와 ‘엉뚱발랄 콩순이: 슈퍼콘서트’에 참여한 엄윤기 총괄프로듀서와 신은애 프로듀서를 비롯해 조재국 연출가, MBC ‘뽀뽀뽀’ 메인작가 출신 박수경 작가 등이 참여했다.

고영근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뮤지컬 ‘고래밥’은 부모 세대에게도 익숙한 과자 캐릭터와 ‘대운동회’ 콘셉트를 결합한 가족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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