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8일 청와대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 실장은 이날 낮 12시께 X(옛 트위터)에 "오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며 "변화하는 기후 환경과 기상 상황에도 정부는 빈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적었다.
강 실장은 "직원들에게도 당부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기상 상황을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예의주시하며, 어떤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게도 시간과 장소, 연락 수단에 구애받지 말고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며 "대통령께서 자리를 비우신 동안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도 부탁드린다"며 "비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하천변과 지하공간, 저지대 출입을 삼가주시고, 기상 정보와 재난 안내를 수시로 확인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부는 오는 9일까지 중부지방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최대 200㎜의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경기·충청·전북 등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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