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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벤처스,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진심... 10년째 부산 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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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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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부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지원 노력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롯데벤처스는 최근 부산지역 스타트업체 ‘팜코브’를 엘캠프 14기로 최종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팜코브는 단순 변심으로 반품되거나 재고 상품을 새 상품처럼 꼼꼼히 검수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쇼핑몰 ‘땡큐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벤처스가 부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년째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엘캠프 14기 출범식’ 모습이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벤처스가 부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년째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엘캠프 14기 출범식’ 모습이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벤처스는 팜코브가 복잡한 반품 회수·검수·재판매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역량과 자원 순환형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했다. 팜코브에는 롯데 유통 계열사와 기술검증(PoC)을 비롯한 투자 연계와 전담 멘토링, 정보기술(IT) 인프라 지원, 법률·회계 자문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그동안 엘캠프를 거쳐 간 수많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가 대표적인데, 현재 롯데 유통 계열사 연계를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시장을 확장했다. 현재 니더는 누적 투자금 180억원을 유치하고, 앱 다운로드 200만건과 월평균 단기 구인 등록 4만건을 기록했다. 

 

이대우 롯데벤처스 부산지사장은 “지난 10년간 엘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다”면서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벤처스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롯데-BCCEI 1호, 2호 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34개 부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후속 투자와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화 지원과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창경센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참여해 협업 및 기술검증(PoC)을 추진하고, 총 39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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