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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부의장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부르는 게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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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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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2일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첫걸음은 상호 공식국호 호칭이라며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부를 것을 제안했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헌법상 기구로 수석부의장이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유희태 기자
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유희태 기자

강 수석부의장은 이날 한국종교지도자원로회의가 발표한 ‘평화공존과 상호존중 선언’에 관련해 개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상대의 이름을 존중하는 것에서 평화는 시작된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우리를 ‘대한민국’으로 부르면 우리는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르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2023년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북한은 ‘대한민국’ 또는 ‘한국’ 호칭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강 수석부의장은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를 비롯한 남북 간의 합의서에는 공식 국호가 사용되고 있고,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할 때도 국가 단위로 각각 가입해서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은 엄연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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