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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 ‘꿀잼 워터파크’ 개장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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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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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테마공원으로 꾸며진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 올여름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노원구는 1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기차마을 일대에서 ‘2026 꿀잼 워터파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개장한 워터파크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개장한 워터파크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노원구 제공

올해 워터파크는 기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에서 화랑대 철도공원 내 노원기차마을 일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용객은 물놀이와 함께 화랑대 철도공원의 다양한 문화·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폐선된 경춘선 철길과 옛 역사를 활용해 조성된 기차 테마공원으로 노원구립기차마을 스위스관·이탈리아관, 카페, 이색 레스토랑 등의 체험·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 시설도 보강했다. 지난해 유료로 운영했던 워터슬라이드는 올해부터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50m 에어바운스형 워터슬라이드를 새로 설치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클라이밍풀도 마련했다. 성인·청소년·어린이용 수영장, 유수풀, 에어슬라이드, 회전물썰매 등을 운영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휴게시설도 늘렸다. 몽골텐트와 평상, 파라솔, 쿨링존 등을 갖췄고 주말에는 물놀이 게임과 버블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45분 운영한 뒤 15분간 시설을 점검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과 시설 점검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노원구민은 신분증 확인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른 자치구 주민은 2000원을 내야 한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구는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수영장과 놀이시설마다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인조잔디와 방수포를 설치한다. 수질 측정 결과는 2시간마다 게시한다.

 

차량 이용자를 위해 철도공원 주차장과 태릉선수촌 승리관 앞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 다만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20일 휴장일에는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도 연다. 노원구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노원구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올해 화랑대 철도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꿀잼 워터파크가 많은 분께 시원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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