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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 잇단 응급환자, 해경 신속 이송해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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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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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으로 모두 적기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어청도와 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1일 낮 12시55분쯤 전북 군산시 흑도 남서쪽 1해리(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60대)이 양망 작업 중 발목 부상을 입자 해경이 신속한 이송을 위해 경비 함정으로 옮기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1일 낮 12시55분쯤 전북 군산시 흑도 남서쪽 1해리(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60대)이 양망 작업 중 발목 부상을 입자 해경이 신속한 이송을 위해 경비 함정으로 옮기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전날 오전 11시52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6해리(120㎞) 해상을 항해하던 4만t급 홍콩 선적 화물선에서 한 중국인 선원(50대)이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그 선원을 함정으로 옮겼다. 당시 선원은 혈압이 252/129㎜Hg까지 치솟는 등 위급한 상태였으며, 해경은 해양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했다. 이어 군산해경 항공대 헬기를 경비함에 착함시켜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이어 낮 12시55분쯤에는 군산시 흑도 남서쪽 1해리(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t급 어선에서도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선원(60대)이 그물을 끌어 올리는 양망 작업 중 닻에 왼쪽 발목을 심하게 부딪쳐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다.

 

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6해리(120㎞) 해상을 지나던 홍콩 선적 화물선에서 한 중국인 선원이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경비 함정과 항공대 헬기를 급파해 병원 이송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6해리(120㎞) 해상을 지나던 홍콩 선적 화물선에서 한 중국인 선원이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경비 함정과 항공대 헬기를 급파해 병원 이송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신고받은 해경은 경비함을 해역에 보내 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 해양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을 활용해 부목으로 다리를 고정하는 등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겼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초기 응급조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이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든든한 바다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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