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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드라마 ‘고분고분한 킬러’ 공동 제작… 콘텐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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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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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드라마 ‘고분고분한 킬러’ 공동 제작에 참여하며 콘텐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판타지오는 2일 KT스튜디오지니, 크리에이터 그룹 글라인과 함께 드라마 ‘고분고분한 킬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현모양처가 인생의 유일한 계획이었던 한 여성이 온실 같은 삶을 벗어나 예상치 못한 직업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순가련 누아르 장르다. 시대적 감성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구경이’, ‘우리영화’를 맡았던 이정흠 PD가, 극본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화미 작가가 담당한다.

 

판타지오는 “평범한 여성의 성장과 생존기를 누아르 장르로 풀어낸 독창적인 설정에, 시대극 특유의 미장센과 감성적인 연출이 더해진 차별화된 작품”이라며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궁견 회장 취임 이후 판타지오는 배우 매니지먼트 중심의 사업 구조를 드라마·영화·오리지널 IP까지 확대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 왔다.

 

이번 공동 제작 역시 자체 콘텐츠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수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남궁견 회장은 “좋은 콘텐츠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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