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자신의 히트곡 가운데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안겨준 노래로 ‘좋니’를 꼽았다.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항준 감독과 윤종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윤종신은 방송 예고편에서 데뷔 이후 발표한 곡이 600여 곡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오랜 시간 작사·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온 그는 “저작권료 1위는 ‘좋니’”라고 덧붙였다.
‘좋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의 10번째 곡으로 2017년 공개됐다. 1990년대의 복고풍 멜로디에 윤종신 특유의 애절한 가사,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특징인 발라드다.
또한 김종국은 “(윤종신에게) 곡을 달라고 했더니 전주만 5분짜리인 노래를 줬다. ‘이 형이 장난하나’ 싶었다”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윤종신은 “종국이 목소리가 너무 좋아 꼭 곡을 주고 싶었다”고 해명했지만, 노래 제목을 ‘한 사람’이라고 잘못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곧바로 “아니다. ‘한 남자’다”라고 정정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윤종신은 “남은 인생은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곡을 주면서 살고 싶다”며 새로운 음악적 바람도 밝혔다. 그러자 이를 들은 방송인 송은이는 “난 안 받고 싶다”고 단호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윤종신은 1990년 그룹 015B의 객원 보컬로 데뷔했으며, 이듬해인 1991년 솔로 1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오래전 그날’, ‘내일 할 일’, ‘좋니’, ‘오르막길’, ‘환생’, ‘팥빙수’, ‘본능적으로’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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