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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아파트 동거인 살해 사건 피해자 시신, 남한강서 6개월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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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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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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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서울 강북에서 발생한 동거인 살해 및 유기 사건의 피해자 시신이 반년 만에 남한강에서 발견됐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쯤 경기 양평군 양서면 남한강에서 “대교 중간에 마네킹 같은 것이 떠 있다”는 운전자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용담대교 7번과 8번 교각 사이에서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확인 결과 인양된 시신은 지난 1월 14일 서울 강북구 아파트에서 피살된 30대 이모 씨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 이 씨의 동거인 성모 씨는 오토바이 주유비를 요구한다는 이유 등으로 이 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남한강 두물머리에 유기했다.

 

경찰은 범행 일주일 뒤인 1월 21일 “이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성 씨를 체포했다.

 

기소된 성 씨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으나 피해자 시신은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범행 발생 약 6개월 만에 수습됐다.

 

경찰은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도봉경찰서에 시신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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