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민주당 권리당원 등에 의해 경찰에 고발당했다. 정청래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불참했다는 발언을 한 것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 내부 갈등이 격화하면서 고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송 의원과 민주당 조계원 의원, 유튜브 채널 2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발장을 1일 접수했다. 고발인들은 지난달 29일 송 의원이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정청래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대통령과 등을 져서 장례식에도 참석도 못 했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다.
지난달 23일 조 의원이 “정청래 대표,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셨을 때, 제대로 문상했어요? 문상도 못하고 쫓겨났을 거야, 문상이나 그 양반이 제대로 했어?”라고 말한 것도 고발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 발언 직후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송 의원) 주장은 100% 허위사실”이라며 “사과하라”고 반발했다. 송 의원은 “정청래 의원 인터뷰를 보니 중국에 계셔서 당일 참석을 못하고 다음 날 참석했다고 해 제 발언을 정정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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