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을 강타했던 건강 관련 주제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웰빙 문화의 확산’이었다.
‘로우스펙(Low-Spec) 푸드’가 그 중심에 있다. 음식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건강을 고려해 나트룸, 칼로리, 카페인 등을 줄인 식품을 일컫는다. 실제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저당·저염과 같은 관련 식품 생산액이 크게 늘었다.
hy의 제로 발효유 ‘야쿠르트XO(야쿠르트엑소)’가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출시 후 1년 만의 성과다.
야쿠르트XO는 이름처럼 두 가지 차별점을 가진다. 먼저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다. 칼로리도 100ml당 10Kcal에 불과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단순히 설탕을 빼는 방식이 아닌 hy 독자 기술력으로 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 적용한 ‘LF-7 LF-7 : Long term Fermentation-7 days’은 유산균을 7일간 배양하는 발효 공법이다.
협업 제품 성과도 판매량 확대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메가MGC커피가 선보인 신제품에는 야쿠르트XO가 들어간다. 해당 음료는 SNS에서 화제가 되며 출시 한 달 만에 야쿠르트XO 기준 공급량 230만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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