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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등 전국 주요공항 예약택시 승차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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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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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에 예약택시 승차구역을 설치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이용자가 예약택시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김포·김해·청주·대구 등 주요 지방공항에 예약택시 승차구역을 확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포공항 국제선 2층 예약택시 승차구역에서 택시에 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포공항 국제선 2층 예약택시 승차구역에서 택시에 타고 있다.

최근 공항 이용자들이 카카오T·우버 등 예약택시 플랫폼 이용이 늘면서 공항 내 무단정차로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예약택시 승차구역을 확대 조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김포공항 국내선을 시작으로 제주·양양·광주공항에서 예약택시 승차존을 설치·운영했다. 올해는 김포 국제선 2층 1번 게이트 전면,김해 국내선 1층 1번 게이트 전면,청주 시내버스 승강장 전면, 대구 국제선 1~2번 게이트 인근에 추가 설치했다.

 

또 플랫폼 택시 업체와 협력해 지정된 승차구역 외 정차를 제한함으로써 공항 내 안전한 교통환경을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공항을 통한 지역 인바운드 거점 육성 과제’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 소통과 요금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적은 플랫폼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승차구역을 조성함으로써 외래객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공항별 승차구역 바닥표시와 안내사인·배너 설치를 완료했다. 서비스 이용 안내 강화를 위해 공사 누리집·사회관계망서비스(SNS)·공항 내 디지털 광고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하고, 지자체·지역 택시업계·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할 계획이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예약택시 승차구역 확대는 국내외 이용객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지속적으로 이용객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운영 성과와 이용객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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