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일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기간 접수된 징계안 심의에 착수하기로 한 데 대해 "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주 윤리위 소집에 대해 조경태·김재섭 의원 등이 비판했는데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아직까지 (일정이) 예고만 됐을 뿐 징계 절차가 실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병원에서 퇴원한 뒤 당무에 복귀한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 기간 윤리위에 접수된 징계안에 대해 결론을 낼 때가 됐다고 언급한 가운데,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소집으로 오는 6일 윤리위 전체회의가 잡힌 상태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위원장 임명안을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하는 등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파행된 것과 관련, "우리 당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향후 투쟁 방향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느냐는 부분을 내일 의원총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를 이유로 들며 원 구성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데 대해선 "2024년에 이어 (민주당이 또) 법사위를 강탈해 갔다.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다수당 폭거에 동조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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