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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에 10% 더”…가전 고객 쟁탈전 불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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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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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이 삼성전자 가전 구매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에 카드 할인과 전용 쿠폰을 추가한다.

 

오늘의집 제공
오늘의집 제공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삼성전자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의 종료 시점에 맞춘 행사다.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은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한 달간 지급되는 상품권 규모가 약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군 장병과 군무원, 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 ‘K-히어로’에게는 별도 구매와 인증 조건에 따라 총 30%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의집은 삼성전자의 온누리상품권 혜택과 별도로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과 브랜드 전용 상품 쿠폰을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이 구매 뒤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후불형 혜택인 반면, 카드 할인과 쿠폰은 결제 단계에서 적용된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이 시작된 뒤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냉장고 거래가 가장 많았다. 세탁기·건조기와 에어컨, 주방가전이 뒤를 이었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격이 높은 대형 가전은 같은 환급률이 적용돼도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금액이 커 소비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플랫폼들은 최근 리빙과 가전 수요를 겨냥한 대형 할인 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29CM는 홈·라이프스타일 기획전 ‘이구홈위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컬리도 가전과 주방·침구·생활용품 등을 묶은 ‘리빙컬리페스타’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공통 환급 혜택에 플랫폼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고가 가전의 체감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며 “리빙 플랫폼들이 단순 입점 경쟁을 넘어 결제 단계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을 붙잡는 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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