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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시위서 경찰관 때린 20대 남성 2명 내일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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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시위가 처음 벌어진 지난달 5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오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20대 남성 2명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사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6·3 지방선거 당시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지난 2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 참가자들이 우산을 쓰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당시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지난 2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 참가자들이 우산을 쓰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6·3 지방선거 투표함이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개표소로 이송된 날 송파경찰서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송 작업을 끝내고 나오던 경찰관을 가로막은 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경찰로 위장했다고 주장하며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건 피의자를 총 3명으로 특정했으나 이 가운데 범행 가담 정도가 큰 2명에 대해서만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하며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전파한 20대 여성에게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최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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