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인공지능(AI)을 활용, 품질 관리 및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있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최근 AI와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는 바이브코딩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생산·품질 데이터를 분석하고 불량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조기에 판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후속 공정에서 불량을 발견하기 전에 이상 가능성 있는 제품만 선별적으로 재검사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창고 내 크레인의 최적 동선을 찾아주는 프로그램도 구현해 하루 출고 능력을 약 12.5% 높였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물류·출하·철도 건널목 등 주요 거점 54곳에 AI 폐쇄회로(CC)TV 200대를 설치했다.
이 CCTV는 제철소 현장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레인 작업 이상, 철강 슬래브 경로 이탈, 철도 건널목 충돌 위험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담당자에게 전송한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류 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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